(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김혜윤의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김혜윤은 지난 2013년 KBS2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드라마의 단역을 거친 그는 2017년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해 6.25 때 징병으로 끌려간 남편과 죽어서야 만나게 된 과부를 연기해 잠깐의 등장에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당시만 해도 인지도가 낮았던 김혜윤은 2018년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아버지의 명석한 두뇌에 어머니의 야망을 유전자로 물려 받아 1등에 집착하는 ‘예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후 지난해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했다. 김혜윤은 극중 만화 속에서 설정값대로 움직이는 스테이지 ‘단오’와 시한부라는 운명을 바꾸고 하루(로운 분)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쉐도우 ‘단오’ 까지 1인 2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호평을 얻었다.
이렇듯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꾸준히 연기라는 길을 파온 김혜윤은 아무도 모르는 무명 배우에서 차기작이 궁금해지는 대세 스타로 성장했다. 이에 2020년 김혜윤이 선택할 작품은 어떤 것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혜윤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