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동탄·판교는…" 한 유튜버가 충격적인 '집값 폭락'을 예고했다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한 유튜버가 특정 지역의 집값 하락을 예상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판교, 광교, 동탄 집값 폭락을 예상하는 유튜버'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유튜버는 "강남과 연결되는 신분당선, GTX 등의 교통호재를 통해 강남의 상승세와 함께 따라서 올라갔던 판교, 광교, 용인, 동탄 등은 조만간 강남의 하락세의 여파로 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광교나 용인, 동탄 등은 투기꾼들이 지역을 접수하면서 떨어질 상황에서도 가격 담합을 했고 이로 인해 오히려 판교보다도 더 많은 거품이 끼어있는 상황인 만큼 가격 정상화 시기가 되면 그 어느 곳보다도 큰 하락세를 맛볼 곳이다"고 설명했다.

또 유튜버는 "광교에서는 마치 판교와 동급인듯 생각하며 가격을 올리고 똑같이 동탄에서도 광교와 동급인 것처럼 생각하며 가격을 올렸지만 그렇게 올려봤자 결국 같은 가격이면 좋은 입지를 찾아가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투기심리로만 (집값이) 올랐기 때문에 매수 심리가 죽으면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고 미래를 내다봤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폭락까지는 아닐 것 같음", "집값 폭락 예측 한 번도 맞은 적이 없음", "글쎄요", "내려가봤자 얼마나 내려가겠냐", "안 내려갈 걸. 더 오르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내려가는 일은 없을텐데", "판교는 중구 강남구 접근성이 너무 좋은데?" 등의 반응을 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맞아 지금 거품 너무 심하다", "동탄은 빠질 것 같다", "판교는 진짜 안 떨어질 것 같지만 광교는 떨어지긴 해도 거품이 다 빠지진 않을 것 같음", "판교는 모르겠고 광교 동탄은 빠질 것 같음", "광교 동탄 진짜 오바야. 그 가격이면 서울 살지", "판교는 모르겠고 광교 동탄은 거품 진짜 심함" 등 옹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