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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故유재국 경위, 끝까지 실종자 생각한 안타까운 사연…네티즌 ‘애도’ 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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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기자] 투신자 구하려다가 세상을 떠난 고(故)유재국 경위에 네티즌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6알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유재국 경위의 빈소가 차려졌다. 

지난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강경찰대 소속 수상구조요원 유재국 경위는 한강 투신자 수색 중 교각의 돌 틈에 몸이 껴 물 밖에 나오지 못하다가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유재국 경위는 한차례 잠수 후 30분 정도의 산소만 남았음에도 투신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국 경위는 “실종자 가족을 생각해 한 번만 더 살펴보자”고 잠수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특히 유재국 경위의 아내는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유재국 경위 빈소 / 연합뉴스
유재국 경위 빈소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도 유재국 경위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조전을 통해 “고인은 기동단원으로 치안현장에서 항상 능력을 발휘했을 뿐 아니라 한강경찰 대원으로서 고귀한 생명을 구해온 탁월한 경찰관이었다”고 유재국 경위의 죽음에 애도를 표현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민갑룡 경찰청장은 빈소를 찾아 유재국 경위는 경위 특진 임명장과 옥전근정훈장을 수여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온라인 상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흐르는 중이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투신자 수색 중이었다니…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남은 사람들이 잘 버티며 살아가길” “남은 부인이랑 아이랑 행복하게 살았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한편 유재국 경위의 장례는 서울징방경찰청장으로 거행하며 18일 오전 10시 경찰병원 장례식장 1층에서 영결식을 엄수할 계획이다.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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