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방탄소년단(BTS)와의 협업 소감을 전했다.
트로이 시반은 17일(한국시간)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의 앨범 수록곡 'Louder Than Bombs'의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려 기쁘다"면서 "나와 함께해줘서 고마워"라고 전했다.
트로이 시반이 이 소식을 뒤늦게 전한 이유는 이날에야 방탄소년단의 신보 'MAP OF THE SOUL : 7'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곡은 10번 트랙에 위치해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 트로이와 방탄이라니", "지민이 여러 차례 콜라보를 원한다고 언급했는데, 나중에 또 작업했으면!", "완전 좋다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거 트로이 시반은 한 인터뷰서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 계획을 묻는 팬의 질문에 "(실제로 이뤄질지) 잘 모르겠지만 재밌을 것 같다"고 답한 바 있다.
이어 "콜라보를 할 수만 있다면 꼭 하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1995년생으로 만 25세가 되는 트로이 시반은 호주 국적의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인 트로이 시반은 과거 유튜버로도 활동한 바 있다.
2008년 'Dare to Dream'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했으며, 'YOUTH', 'WILD', 'Dance To This', 'Lucky Strike'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2016년에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여해 첫 내한 공연을 가졌으며, 당시 트위터에 한글로 소감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4월에는 단독 내한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그는 2013년 자신이 동성애자(게이)임을 커밍아웃했으며, 모델인 제이콥 빅센맨이 그의 현 남자친구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