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듀오 옥상달빛이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3일 매직스트로베리 측에 따르면 옥상달빛은 곧 새학기가 시작될 청소년들의 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텀블벅) ‘그대로도 아름다운 너에게 캠페인’을 진행하여 달성한 수익 모두를 기부했다.
‘그대로도 아름다운 너에게’ 캠페인은 옥상달빛이 11월 발매한 새 싱글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국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애초 기획했던 달성률의 2배를 기록했다.
옥상달빛은 해당 기부 캠페인으로 얻은 수익금 중 리워드 제작비를 제외한 전액을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옥상달빛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옥상달빛의 ‘그대로도 아름다운 너에게’는 제목처럼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저소득 청소년들이 학업을 유지하고 정서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이런 뜻깊은 기부에 참여해준 옥상달빛의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옥상달빛은 김윤주, 박세진으로 구성된 듀오로 지난 2010년 데뷔해 '수고했어, 오늘도', '달리기', '칵테일 사랑', '행운을 빌어요',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없는게 메리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