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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홍진영, '귀요미' 먼지 훈련 방해하는 홍선영에 보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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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진영이 먼지 훈련을 방해하는 홍선영에 보복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16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과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반려견 먼지와 하루를 보내게 된 두 사람은 밥을 먹을 때 자꾸만 달라붙는 먼지에 곤란해했다. 홍선영은 폴짝폴짝 뛰어 오르는 먼지에 "밥을 못 먹겠네"라고 소리쳤고 곧 자리에서 일어나 "얘 밥을 안 줬나?"라며 밥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홍선영은 작은 먼지에 "맘마, 맘마 먹자"라고 말했고 그릇에 사료를 담아 주었다. 작은 먼지는 뽈뽈거리며 그릇을 끌고 다니면서 밥을 먹기 시작했고 이에 지켜보던 홍선영도 웃음을 터뜨렸다. 홍진영과 홍진영의 엄마, 지켜보던 송가인도 먼지에게 푹 빠진 듯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

홍선영은 아몬드를 씹으며 "시트콤이야, 시트콤"하고 말했고 한 그릇 뚝딱 해치운 먼지는 또 다시 홍선영에게로 가 달라붙기 시작했다. 홍선영은 "엄마가 얘 100% 먹을 거 줬다"라고 말하며 "맛을 모르면 이럴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먼지는 계속해서 뽈뽈거리며 홍선영에 달라붙었고 홍선영은 "너도 뭔지 알지. 먹어본 맛이니까. 내가 그래, 임마. 하지만 네 맘 다 알아도 줄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얘랑 언니랑은 차원이 달라"라고 말했다. 홍선영은 "내가 어디서 읽었는데 엄마가 뚱뚱하면 자식도 뚱뚱하대"라고 말했다. 이에 지켜보던 홍진영의 어머니는 속이 부글부글 끓는지 짜증난 표정으로 영상을 지켜봤다. 이에 토니 안의 엄마는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했고 홍진영의 어머니는 버럭해 "뭐가 그래! 언니"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아냐. 엄마 젊었을 때 날씬했어"라고 말했고 젊은 시절 최말순 여사님의 사진이 공개됐다. 홍진영은 "근데 원래 그렇게 많이 먹나? 다이어트한다면서 많이 먹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홍선영은 "뭘 많이 먹어"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홍진영은 "코끼리도 풀만 먹고 살쪘다고"라고 받아쳤다. 

홍선영은 "나 밥 먹을때 이렇게 깔짝거리는 거 제일 싫거든"하며 자꾸만 달라붙는 먼지에 "홍진영 둘이가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홍진영은 먼지의 예절 교육을 시작했다. "자고로 세 달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딱 교육을 시켜야 해"라고 홍진영은 말하며 밥을 갖고 먼지 훈련을 시키기 시작했다. 하지만 홍선영에 의해 자꾸만 방해받는 훈련에 홍진영은 보복을 시작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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