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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개리 아들 하오, 배달 사장님에 주스 대접 '똑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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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개리 아들 하오가 식료품 배달을 온 사장님에 직접 주스를 대접하는 등 예의바른 모습을 보였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16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강 부자 아빠 개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개리는 따끈따끈한 택배 박스를 받아왔고 곧 하나씩 아들과 함께 풀어봤다. 첫번째 박스를 풀자 붕어빵 틀이 나왔고, 개리는 "아빠가 '편스토랑'이란 프로그램 보고 산 거야. 아빠랑 같이 붕어밥 만들자"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개리는 두번째 박스를 뜯었고, 두번째 박스에서 나온 벌레 나오는 껌 장난감으로 아들 하오에게 장난을 쳤다. 이어 다음 장난감은 과자 박스였다. 하오는 천진난만하게 과자 뚜껑을 열어보다가 튀어나온 뱀 한 마리에 깜짝 놀라 머리를 긁적였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재밌어"라고 말하는 하오.

개리는 "안 놀라고 재밌어?"라고 말했고 하오는 "용감하네"라고 스스로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난기가 오른 개리는 뱀 장난감을 가지고 하오의 가까이에 대고 흔들었고, 하오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하오는 아빠에게 푹 안겼고, 이에 개리는 "아빠가 재밌게 해주려고 한거야. 미안해"라고 말했다.

그때 또 다시 초인종이 울렸고 다른 택배 박스가 도착했다. 엄마가 주문해 놓은 식품 배달 박스였고, 개리는 "하오야. 아빠 돈 갖고 올게"라고 말하고 하오를 남겨뒀다. 하오는 기사님에 예의 바르게 인사하며 "이건 뭐예요? 끌고 갈래"라며 택배 박스를 자신이 가져가려 했다. 배달을 나온 사장님은 "안돼요. 이거 혼자 못 들어"라고 말했지만 하오는 질질 끌고 거실로 상자를 가져갔고, 이에 하오는 사장님에 "주스 드릴까요?"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개리에 "아이가 똑똑한데 몇 살이냐"고 물었고, 하오는 직접 주스에 빨대를 꽂아주며 "사장님은 몇 살이에요?"라고 해맑게 물었다. 이어 사장님에 직접 빨대로 음료수를 먹여주고 "더 먹으세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낸 하오. 하오는 끝까지 "맛있게 드세요"라고 인사하며 예의바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KBS2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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