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이 미얀마 점괘 얘길 하며 BTS같은 그룹을 제작할 경우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말했다.
16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탁재훈, 배우 임원희가 모여 '돌싱 트리오'를 결성했다. 세 사람은 저녁을 함께 먹으며 돌싱으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은 "사랑을 해 본지가 가물가물하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누가 제일 보고 싶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그때 잠깐 만났던 친구"라고 말했고 이어 임원희에 "형은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다. 임원희는 잠시 곰곰이 생각을 했고, 언제 이혼했냐는 말에 2013년에 이혼했다 얘기했다. 탁재훈도 2013년 말에 이혼했다고 말했고, 임원희는 9월 즈음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그럼 형이 후배네"하고 탁재훈에 말했고, 탁재훈은 어이없어하며 "이혼에 선배 후배가 어딨냐?"라고 물었다. 임원희는 둘을 보고 웃다가 "아 보니까 알겠다. 둘이 만나면 재훈이 형이 화낼만하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내가 원래 투덜대지 않아"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아냐. 원래 투덜대긴 하지"라고 얘기했다.
미안마에서 소문난 점쟁이에게 점을 봤었다는 이상민. 이상민은 "거기 장훈이도 있었잖아"라고 말했고 "우리 중 가장 부자가 될 사람이 나래. 그리고 원희 형은 1년 안에 결혼한다고. 작년에 결혼했어야 했어"하고 미얀마에서 봤던 점괘를 얘기했다. 임원희는 "작년이었는데 이미 지나갔지"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네가 결혼을 미룬 거야?"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점괘가 틀린 거네"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아직 완전히 해가 바뀌진 않았다는 마음가짐으로"라고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아무리 재미라지만 신경은 쓰이잖아요"라고 말하는 임원희에 탁재훈은 이상민에 "너도 신경 쓰이지? 나 이제 부자인가?"하고 얘기했다. 이상민은 "내가 생각하는 부자 되는 방법은 BTS같은 그룹을 하나 제대로 제작을 하면"하고 얘기했고 세 사람은 괜히 과거 점괘에 심란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