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가 기타와 노래 실력을 공개했고 영상을 지켜보던 송가인과 출연진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16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돌싱트리오'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늘은 배우 임원희가 출연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임원희의 집을 찾았고, 임원희의 방 곳곳을 구경했다. 임원희의 방에서 기타를 발견한 탁재훈은 관심을 보였고, 임원희는 "나중에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배역이 목표"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자신이 기타를 잘쳤었다고 말했고 이를 미심쩍어하는 이상민에 탁재훈은 직접 기타를 들고 거실로 나섰다. 임원희에게 기타를 가르쳐주겠다고 한 탁재훈. 거실 한 켠에는 악보를 세워놓은 곳에 임원희가 열심히 연습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임원희는 "이 기타가 7년 전에 산 건데 되게 좋은 기타에요"라고 말했다.
"형 저 그것도 있어요"라고 일어선 임원희는 일렉 기타도 꺼냈다. 탁재훈은 "근데 복장하고 일렉하고 너무 안 맞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웃으며 일렉 기타를 꺼내 목에 걸었다. 탁재훈은 "너 그렇게 입고 일렉 기타 치려고 하니까 70년대 가수같다"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앉아서 자리를 잡았다.
탁재훈은 "왜 서서 안 쳐? 밴드는 서서 쳐야지"라고 말했지만 임원희는 "서서는 잘 못 쳐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앰프에 선도 제대로 꽂지 않은 임원희에 이상민과 탁재훈은 웃음을 터뜨렸고, 영상을 보던 송가인도 웃음을 터뜨렸다. 임원희는 엉성한 실력이지만 쑥스러워하며 이문세의 노래를 선보였다.
임원희의 기타 연주와 노래가 시작되자 이상민은 크게 웃었고 다시 임원희가 열심히 노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기타 따로, 노래 따로인 임원희의 실력에 영상을 지켜보던 어머니들도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