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설인아가 진호은과 자살공모와 자살방조를 했다고 징계위원회에 출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79~80회’에서는 청아(설인아)는 징계 위원회에 불려가서 10년 전 사건에 대한 질책을 받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준익(김재영)은 청아(설인아)가 지난 자살 사건으로 인해 화영(박해미)가 해랑(조우리)을 시켜 뿌린 기사로 힘들게 되자 청아를 학폭해서 자살을 하고 싶게 만든 해랑(조우리)을 찾아갔다.
설아(조윤희)는 해랑(조우리)을 찾아가서 "아무리 생각해도 네가 용서가 안 된다"라고 했고 해랑은 "새삼스럽게 이러는 이유가 뭐냐?"라고 되물었다. 설아(조윤희)는 "새삼스럽게 너 때문에 내 동생이 고통받는 게 참아지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해랑은 "내가 언제 죽으라고 했어? 자살하라고 했냐고? 왕따 당한다고 다 자살해요? 의지박약 동생을 두고 나한테 왜 그러냐?"라고 응수 했다.
준익(정원중)은 모든 내용을 모두 듣게 되고 딸 해랑이 청아를 괴롭혔던 가해자임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아서 해랑의 뺨을 때리게 됐다.
청아는 자살모의, 자살방조를 한 순경으로 뉴스에 나오자 지구대까지 기자들이 찾아오자 준휘(김재영)와 숨어있게 됐다. 하지만 준익(정원중)으로부터 징계위원회가 앞당겨졌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가족들에게 다시 갔다.
청아는 가족들에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실망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손가락질해도 가족만 날 믿어주면 그걸로 충분하다"라고 하며 징계위원회에 출두했다. 징계위원회에서는 청아에게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할 경찰이 자살을 공모하고 한 사람이 죽는 것을 방조했다. 조용히 옷 벗는게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청아는 "살리고 싶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전 그날 그 친구를 못살렸다. 그날 이후로 사람을 살리기로 결심했다. 그 친구 몫까지 경찰이 되어 사람을 살리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또 준익은 징계위원회에 가서 자신의 딸 해랑의 한 짓을 밝히고 청아를 돕기로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 것 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