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복면가왕’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X세대의 정체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3라운드에서 X세대의 정체가 공개됐다. X세대의 정체는 바로 김희철로, 그가 가면을 벗자 패널들과 방청객 모두 큰 충격에 빠졌다.
패널들은 “내 두 눈을 의심했다” “충격적이다. 희철 씨의 이름을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는 것도 놀랍다. 그런데 한번도 노래하는 것을 들은 적이 없는 것 같다” 등 놀라움의 감탄사를 내뱉었다.
김희철은 “여기 계신 분들은 제가 노래하는 목소리를 들어보신 적이 없을 것 같다. 모창하는 목소리야 뭐”라며 즉석 성대모사로 개인기를 뽐냈다.
이어 “노래부른 건 수줍은 게 있었지만 얼마 전에 규현 씨가 맹활약을 하고 갔다. 그래서 규현 씨가 엄청 추천을 해주시고, 노래 잘 한다고 자신감을 줬다. 그래서 제가 정말 좋아했던 90년대 노래를 부르고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규현 씨는 2라운드에서 떨어지는 것보다 1라운드에서 떨어지고 중간에 가면을 벗는 게 더 멋지지 않겠냐고 했다. 그래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그랬다)”라며 “여기서 자기 노래를 하면 좋겠다고 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철은 1983년생 올해 나이 38세로, 올해 16년차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