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복면가왕’ 강약중강약의 정체가 잼의 리더 조진수로 밝혀진 가운데 그가 미용실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는다.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강약중강약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의 정체는 바로 잼의 리더 조진수, 가면을 벗자 객석에서 함성이 터져나왔다.
잼은 지난 1992년 ‘난 멈추지 않는다’라는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원조 혼성 댄스그룹이다. 조진수는 잼에서 리더를 맡아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그는 최근 미용실을 개업, 헤어 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조진수는 “당시 댄스 그룹 멤버가 많은 게 소방차뿐이었다. (발라드 가수) 백 중에 3명 정도 댄스 가수였는데 그걸 바꾸고 싶어서 잼을 구성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잼이 해체된 후 미용실을 개업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조진수는 “당시 남자 미용사에 대한 편견도 있었다. 게이냐고 했다”며 “그렇지만 남자 미용사들이 많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비전있는 분야라 생각했다. 85년도에 미용 선생님이 됐다”고 시대를 앞서 갔던 감각을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16 19: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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