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배우 안재현이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게재해 팬들을 걱정시키고 있다.
16일 오전 안재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잊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의미심장한 게시글에 팬들의 우려는 쏟아졌고, 결국 안재현은 몇 시간만에 글을 삭제했다.
해당 게시글에 팬들의 걱정이 컸던 이유는 바로 안재현이 현재 구혜선과 이혼소송 중이기 때문. 두 사람은 과거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방송에도 함께 출연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8월 구혜선이 안재현의 외도 및 이혼 소송을 폭로하며 공방전을 이어갔다.
당시 안재현은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었고, 구혜선은 같은 드라마에 나오는 오연서가 안재현의 외도 상대라고 주장했다.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법적 공방을 시작으로 인스타그램을 모두 삭제, SNS 활동을 자제하는 듯 했으나 최근 다시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안재현은 이날 게시물 이외에도 지난 14일 “네 시끄러운 게 좋아요. 다른 생각을 안 해도 되잖아요”라는 대사의 영화 장면을 캡처해 올리는 등 의미심장한 게시물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영국으로 어학 연수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