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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귀는당나귀귀' 이연복, '앵그리복' 재소환-홍운 팀장 '진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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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연복 셰프가 '앵그리복'의 모습을 다시 보여줬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6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연복 셰프를 1년 만에 재급습한 장면이 공개됐다. 이연복 셰프는 자신이 예전의 60점대 모습에서 80점대로 올랐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얼마 안되어 바로 '앵그리복'이 등장하며 '폭풍' 잔소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연복 셰프의 감시 아래 왕재문 씨의 짬뽕이 완성되었고, 짬뽕을 빤히 바라보던 이연복 셰프는 "얼갈이 넣은 거야? 이거 얼갈이 안 넣었어?"라고 실수를 지적했다. 중식 대가의 눈에는 바로 보이는 실수. 직원 왕재문 씨는 긴장해서 그런 것인지, "원래 하던 것도 안되고 땀나고 미치는 줄 알았어요"라고 전했다.

양치승 관장은 영상을 지켜보다 갑 버튼을 누르며 "지적하는 거는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연복 셰프의 이번 타깃이 된 홍운 팀장은 안정적으로 주방을 이끌어 가는 듯 보였다. 그러다 이연복 셰프는 "야, 너무 짜"라고 말했고 다른 직원이 미리 만들어놓은 볶음밥이 너무 짠 상황에 침만 삼켰다.

"손님한테 이거 못 내. 다시 만들어"라고 얘기하던 이연복 셰프는 직접 웍을 들어 요리를 시작했다. 단체로 두 손을 모아 공손히 이연복 셰프의 웍질을 지켜보는데, 이연복 셰프는 대가다운 웍질을 보였다. 전현무는 "동작을 좀 과하게 하는 건 있죠?"라고 물었고, 이연복 셰프는 "중식이 원래 동작이 커요"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양치승 관장에 "운동량으로는 양 관장보다 많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볶은 재료에 초벌 볶음밥을 추가해 맛있는 게살 볶음밥을 만드는 이연복 셰프. 홍운 팀장은 여전히 손을 모으고 이연복 셰프가 볶음밥을 해결하는 장면을 보고 있었다. 끊이지 않는 손님들. 안쪽까지 꽉 찬 홀에 홍운 팀장은 "짜장 지금 열일곱 개 들어왔어요"라고 전했고, 직원들에 역할 배분을 시작했다. 

"우선 면 삶는 시간부터 줄이자"라고 말한 홍운 팀장은 직원들에 요리 순서를 정해줬다. 이연복 셰프는 다시 평소보다 더 엄격하게 감시하기 시작했고, 홍운 팀장은 스피드있게 요리를 시작했다. 김숙은 "예전엔 한번에 열일곱 개 들어오면 우왕좌왕했는데 지금 굉장히 안정적이에요"라고 말했다. 

이번에도 홍운 팀장의 지휘 아래 10분 안에 자장면 17그릇이 요리됐다. 진이 빠지는 상황에 홍운 팀장은 숨을 몰아쉬었고 어느덧 점심 영업도 막바지를 향해갔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선한 포맷으로 화제를 얻고 있으며 특히 출연자들인 김소연 대표, 양치승, 김동은 등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이외에 재방송 시간, 지난 회차 방송 등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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