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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 코로나19 확진자 70명 추가되 총 355명…공항 항구 봉쇄만 신경쓰고 방치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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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으로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16일 다시 70명의 추가 확진자가 생겼다고 NHK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NHK 일요토론에 출연해 크루즈선에서 새로 70명의 감염이 확인되면서 누계 확진환자가 355명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조원과 승객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67명의 감염자를 다시 발견한 바 있다.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는 확진환자가 38명에 이르렀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역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모습. 2020.02.15.
1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역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모습. 2020.02.15.

일본 후생노동성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남아있는 3400명의 승조원과 승객 중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난 사람을 중심으로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하선시킬 방침이다.

크루즈선에서만 이처럼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일본의 봉쇄 정책이 공항과 항구에서 틀어막겠다는 정책만 있고, 이미 입항한 선박에 대해서도 하선을 금지시킨 결과다.

결과적으로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355명 대부분 일본이 긴급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확산된 결과로 볼 수 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미국 국적 선박으로 확진자에 대한 일본의 대처방안이 향후 미국과 일본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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