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의 대학교 학생회장 선거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옮기겠다고 공약을 건 학생들을 소개했다.
16일 MBC에서 방송된 ‘서프라이즈-903회’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코너에서 1978년 미국, 대학교에서 학생회장 선거가 한창인 가운데 자유의 여신상을 학교로 옮기겠다고 공약을 건 학생들이 나왔다.
공약을 내건 학생은 레옹 바르지안과 짐말론이었는데 여러가지 황당한 공약과 함께 93m에 220톤에 달하는 자유의 여신상을 학교로 옮기겠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이 둘은 학생들의 큰 지지를 얻어서 학생회장에 선출이 되고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 하나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들을 선출한 학생들은 다른 공약은 몰라도 자유의 여신상을 옮긴다는 공약은 지킬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짐과 레옹도 막상 회장에 당선되니 자유의 여신상을 옮기는 일로 고민에 빠졌고 복제품을 사려고 해도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짐과 레옹은 며칠 동안 학교의 비용으로 4000달러를 써서 스티로폼으로 호수에 빠진 자유의 여신상을 만들어서 퇴학을 당할 뻔 했지만 관광객이 학교에 모여드는 효과로 퇴학을 면할 수 있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MBC에서 방송된‘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