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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비상 상황, 감염자 78명 추가되 총 337명…환자 속출, 감염경로 불분명→팬데믹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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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일본 내에서 15일 하루동안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크루즈선에서도 6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결과적으로 일본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1명 사망자 1명을 포함하면 52명이다.

크루즈선 코로나19 감염자는 285명으로 일본 전체 확진자수는 336명에 달한다.

문제는 택시 운전사와 놀잇배 종업원 등의 운수업 종사자들의 경우 접촉자 파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

한 병원에서 의사를 포함해 3명이 연속 감염된 사례도 있다는 점.

발병 후 지방 출장을 다닌 회사원이 있다는 점.

해외 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는데 확진자가 된 케이스가 계속 발견되면서 2차 혹은 3차 감염 사례일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접촉자 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점 등이 문제다.

결국 일본 언론에서도 코로나19가 일본 내에서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환자가 발생하는 지역도 일본 열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감염경로도 모르기 때문이다.

초기에 대처하고 접촉자를 관리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으나 일본 정부는 초기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아 결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의 경우 우한시를 1차 봉쇄하고, 후베이성 전역이 봉쇄되다시피 하면서 강력하게 통제를 하고 있어서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은 최대한 막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후생성의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도 "지금까지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할 정도로 상황은 이미 심각해졌다.

자칫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상황이다.

중국과 접경국가도 아니고 바다를 건너 존재하며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먼 곳에 있는 일본에서 오히려 이처럼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는 것은 방역체계가 실패했다는 반증이 아닐 수 없다.

무능한 아베 정부가 일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신종코로나 대책회의 하는 아베 총리. 아베 신조(가운데) 일본 총리가 1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2.5 /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대책회의 하는 아베 총리. 아베 신조(가운데) 일본 총리가 1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2.5 / 연합뉴스

일본에 대해 정부가 신속하게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출입국을 통제하는 것을 검토해야 하는 단계가 됐다.

신속한 판단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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