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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조세호, 남산 돈까스에서 ‘지석진 사용설명서’ 질문…피검사 때문에 “스프 안 먹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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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조세호가 남산 돈까스를 먹으면서 지석진 사용설명서를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산슬의 본 캐릭터 유재석이 픽한 친구들 이광수, 지석진, 조세호와 '공하나투어-포상휴가'를 떠나기 전에 남산 돈까스를 먹게 됐다.

 

MBC ‘놀면 뭐하니?’방송캡처
MBC ‘놀면 뭐하니?’방송캡처

 

유재석은 친구들에게 여행의 취향을 묻고 쇼핑, 박물관, 인문학, 식도락등의 여행 취향을 듣게 됐다. 지석진은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쏟아냈지만 동생들에게 매몰차게 거절당했고 유재석은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먼저 남산 돈까스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됐는데 조세호는 지석진과 교류가 많지 않아서 조심스럽게 "어디까지 장난을 해야 용서가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석진은 조세호에게 "지나친 챙김과 더러운 것을 투척하는 것은 싫고 침을 뱉는 것 외에 모든 장난은 가능하고 감정없는 따귀까지 가능하다"라고 하면 본인 사용설명서를 공개했다.

조세호는 돈까스를 먹기 전에 나오는 스프를 먹지 않자 이광수와 지석진은 이유를 물었고 조세호가 "내가 내일 피검사를 한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나올까봐서 그런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광수와 지석진은 "스프 먹으면 피가 안 나오냐?"등 질문을 했고 유재석은 "물었다. 물었어"라고 하면서 웃음을 참지 않았다.

유재석과 친구들은 시작부터 다른 취향을 확인하고 시작한 '공하나투어-포상휴가'는 남산걷기를 시작으로 이태원에서 서점을 들리게 됐다. 이에 유재석은 서점에서 책을 한보따리 샀고 친구들은 예상 밖 여행 장소에서 "아니 휴가 맞니?"라고 되물었고 "자기 마음대로 한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이광수는 "왠지 소리를 지르고 싶다"라고 했고 지석진은 "자리가 불편한 거니? 의자가 불편한 거니?"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놀면 뭐하니?’ 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며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를 시작으로 '조의 아파트', '유플레쉬', '대한민국 라이브'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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