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롯데 치어리더 안지현과 뉴욕 양키스 산하 야구선수 박효준이 열애설을 다시 부인했다.
지난 14일 오전 한 매체는 "안지현과 박효준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는 두 사람의 두 번째 열애설이다.
지난해 8월 안지현과 박효준은 인스타그램 프로필 해시태그로 열애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안지현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호이호이'가, 박효준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혀니혀니'가 있었다. 호이(Hoy)는 박효준의 미국 이름(Hoy Jun Park)이자 별명, 인스타그램 아이디다. 당시 양측은 열애설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당시 안지현은 여름휴가를 미국으로 떠났고, 박효준은 안지현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할 때마다 접속해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생으로 24세인 안지현과 1996년생으로 25세인 박효준은 한 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지자 박효준 소속사 몬티스스포츠 매니지먼트 측은 복수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박효준 선수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안지현과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고 한다. 워낙 가까운 사이라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부인했다.
안지현 측 관계자 역시 복수 매체에 "안지현과 박효준 선수의 열애설은 두 번 모두 사실이 아니다. 안지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절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라고 한다"며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 같은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삼성 썬더스 치어리더로 데뷔한 안지현은 삼성생명 블루윙스, KEB하나은행, 넥센 히어로즈, SK 나이츠, 우리카드 위비, KGC인삼공사 등을 거쳐 현재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활약 중이다. 특히 안지현은 빼어난 미모와 몸매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2018년 1월 맥심 표지 모델로 유명세를 치렀다.
박효준은 야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4년 7월, 미국 뉴욕 양키스에 계약금 116만 달러를 받고 산하 팀에 입단했다. 당시 박효준은 박찬호에 이은 두 번째 양키스 입단 한국인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트렌턴 선더 소속인 박효준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으며, 양키스 내에서 유격수, 2루수를 맡길 수 있는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지현은 열애설 보도 이후에도 활발한 인스타그램 업데이트를 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