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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우한교민, ‘부친상’에도 일찍 퇴소하지 않은 이유 ‘뭉클’

  • 송오정 기자
  • 승인 2020.02.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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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정 기자] 부친상을 당했지만 폐를 끼칠 수 없다며 퇴소를 미룬 우한교민의 사연이 누리꾼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금일(15일) 아산과 진천 임시시설에 격리됐던 우한교민이 15,16일 양일에 걸쳐 모두 퇴소한다.

2주간 아산과 진천 두 곳 임시시설에 격리됐던 이들은 퇴소 전 받은 마지막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 우한교민을 환송하는 지역 주민들 / 연합뉴스 제공
진천 우한교민을 환송하는 지역 주민들 / 연합뉴스 제공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환송 아래 떠난 이들 가운데, 한 우한교민이 전날인 14일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부친상을 당한 교민은 바로 퇴소가 가능한 상태였으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칠 수 없다”며 퇴소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은 “부친상까지 함께 해드리지 못한 상황이 평생 기억에 남으실텐데 여러사람 배려하는 마음에 울컥하네요” “의롭고 용기있으십니다. 아버님께서도 이해하셨을거에요.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내 마음이 찢어진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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