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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자 2명 후쿠시마 현으로 이송…하필 원전 사고가 있던 곳으로?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0.02.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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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지난 24일 NHK 보도에 따르면 요코하마 항에 정박된 크루즈 유람선에서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 2명을 후쿠시마 현 내의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것으로 확인된다.

전체 감염자 218명 중 2명만 후쿠시만 현으로 이송된 것으로 동북지역 이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하필이면 후쿠시마냐"라며 의아해하고 있다.

2017년 8월 22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근로자들이 방호복을 입고 작업 중이다.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2017년 8월 22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근로자들이 방호복을 입고 작업 중이다.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일본에서는 후쿠시마현의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그렇지 않아도 방사능 오염 때문에 두려운 지역이 후쿠시마 현이다 보니 코로나19 환자를 후쿠시마현으로 보내면 방사능에도 오염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게 됐다.

후쿠시마 현의 어느 의료기관인지 어떤 환자가 이송됐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방사능감시센터 등 30여개 단체로 구성된 탈핵시민행동은 14일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헌석 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장은 "아베 정부는 아직 오염수 문제를 어떻게 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우리 정부에 이야기해왔지만, 뒤에서는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버리기 위한 계획을 추진해온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전 세계 인류를 기만하는 아베 총리의 작태를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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