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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당국, 코로나19 진심으로 대처하고 있을까?…의료스탭 방호복도 격리된 환자에 휴업수당도 없다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0.02.15 10:53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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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크루즈선 의료스탭에게 방호복도 지급하지 않는 일본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일본 크루즈 의료진 현황이란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일본 트위터 이용자(kogebonnu)가 트위터에 올린 글을 캡쳐한 이미지와 함께 번역한 내용을 함께 게시했다.

번역된 내용은 남편이 일본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파견을 나갔다는 것으로, 방호복도 없이 사복에 마스크에 맨손으로 의료 스탭으로 일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어 알콜소독 뿐이라는 설명과 함께 장갑도 지급되지 않았다며 방어력이 중국 이하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나토미라이 부근의 사람들은 조심하라며, 배 안에서 근무 마치고 옷도 갈아입지 않고 그대로 전철을 타고 귀가하는 의료 스탭들을 언급했다.

이런 내용이 사실이라면 일본 당국이 크루즈선 의료 스탭들에게 일체의 지원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트위터를 확인해 보려 했으나, 현재 이 트위터 계정은 비공개 상태여서 원문을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일본 트위터 이용자(kogebonnu)의 글
일본 트위터 이용자(kogebonnu)의 글
일본 트위터 이용자(kogebonnu)의 글
일본 트위터 이용자(kogebonnu)의 글
일본 트위터 이용자(kogebonnu)의 글
일본 트위터 이용자(kogebonnu)의 글
일본 트위터 이용자(kogebonnu)의 글
일본 트위터 이용자(kogebonnu)의 글

번역된 글 전문

크루즈 선내의 의료스탭의 상황
처음에는 배 밖에서 의료품 분류하는거라고 들었는데 배 안에 타게 되어버려서ㅠ
방호복 같은 것은 준비되어있지 않고 사복에 자기 신발이었어요 마스크랑 맨손에 알콜소독 뿐이었어요
장갑도 없다니 이런건 일반인인 내가 볼 때는 방어력 중국 이하에요

중국에 방호복이나 고글 보내기 전에 일본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스탭들에게 방호복 고글 달라고ㅠㅠㅠ

진짜로 미나토미라이 부근 사람들 조심하세요
미나토미라이의 전철 조심하세요!!!
배 안에서 근무 마치고 옷도 안 갈아입고 그대로 전철 탄 스탭들이 귀가하고 있어요!!
난 아이 데리고 전철로 미나토미라이는 절대 안가

11일 낮 대형 여객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접안해 있는 요코하마 다이코쿠(大黑)부두에 일본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있다. 2020.2.11
11일 낮 대형 여객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접안해 있는 요코하마 다이코쿠(大黑)부두에 일본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있다. 2020.2.11 / 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자에게 휴업수당도 주지 않는 일본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일본 후생성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자가격리 등으로 근무를 하지 못해 휴업할 경우 휴업 수당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렇게 되면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에서 휴업 수당이 나오지 않으므로 감염 사실을 숨긴 채 근무를 하게 될 것이라며 관련 뉴스를 링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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