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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 후 감염 확인한 일본, 입국 막아야 하는가?…크루즈선 11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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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이외에 일본 내륙에서도 감염자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NHK는 14일 이날 하루에만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총 259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중 218명은 크루즈 내에서 발생했다.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 7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이 새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현재 중증 상태로 전해졌으며 하루 전인 13일 감염이 확인된 50대 남성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 NHK 동영상 캡처 2020.2.14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 7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이 새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현재 중증 상태로 전해졌으며 하루 전인 13일 감염이 확인된 50대 남성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 NHK 동영상 캡처 2020.2.14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3번째 전세기 귀국자 60대 여성을 비롯해 와카야마현 70대 남성과 오키나와현 60대 여성, 도쿄 50대 여성 및 70대 남성, 홋카이도 50대 남성, 아이치현 60대 남성, 가나가와현 30대 남성 등 8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한에서 귀국한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일본 내 감염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명이다. 지난 13일 가나가와현 거주 8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다.

일본은 80대 여성이 사망한 후에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파악해, 방역체계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현재까지 탑승자 713명이 검사를 받았고 218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 중 11명은 중태다. 확진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거나 이송 중이다.

현재 승객과 승무원 3400여 명이 크루즈에 남아 있다. 이들은 잠복기 2주가 끝나는 19일까지 배에 머무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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