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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엔플라잉, 더크로스 'Don't Cry' 완벽 편곡…'유회승 고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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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슈가맨3'에 출연한 엔플라잉이 2020년 버전 'Don't Cry' 무대를 선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는 엔플라잉과 여자친구가 쇼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의 슈가맨은 마로니에와 더크로스였다. 방송 말미 엔플라잉은 2005년 발매된 더크로스의 'Don't Cry'를 2020년 버전으로 완벽 커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0 Don't Cry'는 엔플라잉 멤버들이 직접 편곡해 밴드의 특색을 살린 경쾌한 비트와 시원한 고음이 특징이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방송 캡처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방송 캡처

보컬 이승협의 저음과 피아노, 유회승의 시원한 고음과 차훈, 서동성, 김재현의 기타, 베이스, 드럼 연주가 어우러져 완벽한 무대가 완성됐다. 특히 킬링 파트인 "이젠 안녕 영원히"에서는 무대를 찢을 듯한 유회승의 3옥타브 고음이 돋보였다.

무대 결과 'Don't Cry'를 부른 유희열 팀의 엔플라잉이 '칵테일 사랑'을 부른 유재석 팀의 여자친구를 이기고 승리했다.

엔플라잉의 'Don't Cry'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와 진짜 유회승 보컬 소름돋았다", "솔직히 기대 하나도 안 했는데 멋있었다", "고음 엄청 깔끔하네. 아이돌이라고 저평가받는 거 너무 슬프다", "솔직히 너무 잘하네요", "잘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잘할 줄 몰랐다", "연주랑 보컬 모두 진짜 열심히 준비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크로스랑 엔플라잉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왜 엔플라잉 엔플라잉 하는 줄 알겠다", "슈가맨 역대급 리메이크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극찬했다.

한편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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