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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이제훈, 남궁민 향한 마지막 대사 "백 단장님, 진짜 매력 있네"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0.02.1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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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스토브리그'에 특별출연한 이제훈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 16회에는 성공한 IT기업 PF 대표로 출연한 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수 단장(남궁민)은 이제훈에게 드림즈 인수를 요청했고, 이에 이제훈은 백승수에게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요구했다.

백승수는 이제훈의 인간적인 부분을 건드렸고, 해체 후 재창단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던 이제훈은 결국 "드림즈 그대로 가져갑시다"라며 드림즈 인수를 결정했다.

이제훈은 "단장님하고 나눌 얘기가 있다. 단 둘이"라고 말하며 백승수를 불렀다. 그는 백승수에게 "조건이 있다. 드림즈의 고용 승계에 백승수 단장은 포함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SBS '스토브리그' 방송 캡처
SBS '스토브리그' 방송 캡처

백승수가 "좋다"고 답하자 이제훈은 "이유라도 들어봐라. 오늘 오전에 정기 주주총회가 있었다. 일단 야구단에 대한 반대가 심하다. 사회적 가치, 마케팅 효과에 대해 다시 설득시킬 예정이다. 설득이 안 되더라도 다시 밀어 붙일 수 있다"며 "그런데 백 단장님의 현란한 업무 이력은 보수적인 주주들에겐 문제가 되는 모양이다. 야구단 인수에 이어서 백 단장님의 자리까지 보장하기엔 회사 내에서 외로운 상황이긴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백승수가 "익숙한 일"이라고 하자 이제훈은 "미안하다. 나중에 다시 여론을 봐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승수는 "날이 따뜻해진 걸 보면 단장의 시간은 지났다. 이제 감독과 선수들이 잘 할 거다. 오늘 이 결정만으로도 대표님께서는 대단한 결정을 하셨고 제 발걸음은 한결 더 가버워질 것 같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백승수의 말을 들은 이제훈은 "같이 야구단 운영하면 지지고 볶고 하다가 친해지겠지 싶었는데. 언제 같이 술 한잔 할래요? 친해지고 싶기도 한데 친해지면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아이 뭐지"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이에 백승수는 "저도 친해지고 싶기도 한데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 거절한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이제훈은 "참나. 백 단장님 진짜 매력 있네. 오케이. 악수나 합시다"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는 14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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