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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장도연, 토익으로 대학간 '뇌섹녀' 면모 공개....박나래 "설정이 아니라 실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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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나혼자산다’의 장도연이 반전매력을 뽐냈다.

MBC 나혼자산다 캡처
MBC 나혼자산다 캡처

14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이하 나혼산)에는 장도연이 출연했다. 장도연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신문을 읽고 일기를 쓰며 뇌섹녀의 면모를 보였지만 일기의 내용이 “양꼬치도 배달이 되어 좋다.”는 등 다소 짧은 문장으로 “저럴 거면 내일 것도 쓰지 그러냐.”는 반응을 끌어냈다.

절친 박나래는 “장도연 씨가 뇌섹녀다. 토익을 두 달 공부해서 909점을 맞았다. 그래서 미대를 갔다.”고 설명했고 장도연은 “제가 집중할 때는 하느 스타일이다.” 라고 답했다. 기안은 “미대인데 어떻게 영어로 대학을 갔냐.”며 의문을 표했고 장도연은 “내가 비리로 대학을 갔냐.”며 버럭하기도 했다.

구황작물을 좋아한다는 장도연은 아침으로 만든 고구마를 먹으며 티비를 시청했다. 기상 후 몇 시간만에 외출에 나선 장도연은 신문을 챙겨 나가며 “혹시 몰라서 챙기는 거다.” 라고 말했다. 기안은 “혹시 몰라서가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두 줄씩 읽을 수 있다.”고 답했다.

차에 탄 장도연은 영어 라디오를 따라하며 “너무 보여주기식 아니냐.”는 질문에 “영어를 그냥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기안은 “그래도 계속 꾸준히 하려는 게 보기 좋다.”고 장도연의 편을 들었다. 장도연은 “발음이 좋은 것이 보기 좋더라. 애플이 아니라 애뽈, 실로폰이 아니라 좌일러펀이다.” 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실제 모습이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공개하는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23시 1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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