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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핸섬타이거즈' 이상윤, 서장훈과 말싸움-결국 충격적인 '패배'

  • 조현우 기자
  • 승인 2020.02.1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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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에서 이상윤이 서장훈과 말싸움을 벌였고 결국 핸섬 타이거즈 팀은 이번 경기에서 패배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14일 11시 10분 방송된 SBS 스포츠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에서는 핸섬 타이거즈 팀이 전국 아마추어 최강전 리그에 나가게 됐다. 핸섬 타이거즈 팀이 리그에 나가기 전 연습게임에 처음으로 대결을 벌이게 된 상대는 S전자팀. S전자팀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고, 핸섬 타이거즈 팀은 긴장한 채로 결의를 다졌다.

하필이면 부상으로 인해 에이스인 문수인 선수가 빠져 있는 상황. 핸섬 타이거즈 팀은 S전자팀과의 대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장훈 감독이 지시한 대로 작전도 잘 안되고 무수한 턴오버에 리바운드 실패가 줄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수들이고 감독이고 답답하기 그지없는 상황만 이어졌다.

유선호가 3득점에 2득점을 더하기는 했으나 점수 차는 갈수록 벌어졌고 현재는 10점 대 23점이 됐다. 김승현은 다들 뛸 때 혼자 멀뚱멀뚱해 있음으로서 기회를 놓쳤고, 이에 서장훈 감독은 "맨투맨 수비"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속공상황엔 곧바로 백코트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승현은 고개를 끄덕였고, 영 집중을 못하는 오늘의 멤버들에 서장훈은 "떰을 했는데 혼자 두 번을 어디 가 있는 거야?"라고 이태선에 지적했다. 이태선은 의욕은 넘쳤지만 팀플레이는 미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서장훈은 "볼을 꼭 잡아, 알았어?"라고 차례로 지적을 마친 서장훈 감독.

레드팀이 2점을 더 득점한 가운데 상황은 더 어려워졌지만, 핸섬 타이거즈 팀은 다시 한번 투지를 불태우며 경기장으로 나섰다. 쇼리는 몸을 날려 공을 보냈고, 이어 김승현이 2득점에 성공했다. 골밑 득점을 성공한 가운데 서장훈 감독이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흘렸다. 12점 대 25점의 상황, 쇼리는 "사람 매치해"라고 작전을 지시했다.

쇼리 덕분에 서로 소통하며 맨투맨 수비가 시작됐고 중계진 또한 "쇼리가 지금 잘하고 있어요. 쇼리처럼 계속 얘길 해줘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유선호가 중간에 넘어졌지만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났고 핸섬 타이거즈 팀은 이번에 공격을 해보기로 했다. 앞서 성공했던 떰 전술, 전지훈과 이태선이 앞에 있는 가운데 이태선이 슈터 반대로 침투했다.

김승현의 마지막 스크린도 완벽하게 성공했고, 이어 유선호가 골을 날려 2득점에 성공했다. 슛과 동시에 파울을 가져간 떰 전술에 서장훈 감독도 살짝 미소지었고 유선호는 오늘 큰 활약을 보였다. 분위기 잡아온 팀플레이에 이상윤도 "나이스"를 중얼거렸다. 2득점하고 공격권을 얻은 핸섬 타이거즈.

중요한 순간 다시 한번 쇼리의 턴오버가 생겼고, 지켜보던 서장훈 감독은 "뭐한거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쇼리는 "뒤에 있는 줄 알았습니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계속해서 황당한지 웃기만 했다. 곧 S전자 팀이 다시 골 밑 득점을 성공했고, 전지훈은 아직까지 공식 득점이 없다가 곧 2득점을 했다.

이어 전지훈이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미들슛이 장착된 센터인 전지훈의 활약에 모두들 "잘했어"라고 박수를 보냈다. 서장훈은 전지훈의 활약에 미소를 보였고, 이상윤은 "쇼리 나이스 패스"라고 쇼리의 어시스턴트에도 응원을 보냈다. 이태선이 골 밑 득점에 실패했고 핸섬 타이거즈 팀이 급한 마음에 넣은 슛은 모두 노골했다.

상대팀의 은현진 선수는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잘나가다 막판에 2쿼터가 무너졌고, 42점 대 18점으로 2쿼터가 마무리됐다. 들어오는 선수들 너머 보이는 24점의 격차, 서장훈 감독은 자리에 앉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지켜보던 문수인 선수는 자신이 봤던 것에 대해 전략적 평을 했고, 이어 S전자 팀은 유선호, 줄리엔강 등을 알짜배기 선수로 꼽았다.

이어 시작된 3쿼터. 줄리엔은 슛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서장훈은 "좀 또박또박 넣어라"라고 말했다. 핸섬 타이거즈가 21점, S전자가 46점인 가운데 다시금 슛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이어 상대팀 선수가 줄리엔 강에게 몸싸움을 시도했지만 밀리고 말았다. 레드팀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레드 팀이 외곽에서 골을 시도했다.

핸섬 타이거즈는 상대팀에 리바운드를 빼앗겼고, 차은우는 악착같이 수비를 시도했다. 갑자기 만세를 하는 강인수에 서장훈은 황당해하며 "인수. 시간 안 끝났는데 가서 붙어줘야지 왜 만세를"하고 지적했다. 줄리엔 강이 이어 2득점을 했고 이상윤과 차은우는 더블 스크린에 실패했다.

이어 서지석은 센터 스크린을 실패했다. 패턴 전술은 완전히 엉망진창으로 실패하고 되는 대로 패스하는 핸섬 타이거즈 팀. 서지석이 시간에 쫓기다 공을 뺏겼고 상대팀이 공을 빼앗아 골을 넣어 득점했다. 차은우 혼자 수비를 하고 있던 상황, 문수인은 "은우 괜찮아?"라고 물었다.

서장훈 감독은 3쿼터 경기가 끝난 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는 멤버들에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빨리 안 내려가는 건 하고 안 하고와 다른 얘기 아니야"라고 이상윤의 화난 듯한 대응에 맞받아쳤다. 서장훈 감독은 "뭐라고 하는 게 아니야"라고 말했으나 이상윤은 "안 되는 거라고요"라고 말했고, 이에 감독과 선수의 동상이몽을 살펴볼 수 있었다. 말싸움을 마친 후 잠시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마지막 4쿼터 경기. 31점 대 49점. 잘 나가다 강인수가 갑자기 백코트를 했고 이에 실점을 하게 됐다. 서장훈은 "어디 가"라고 얘기하며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전술임에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핸섬 타이거즈 팀에 답답해했고 "슛을 못 넣고 기량이 달려서 득점을 주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잘 막아놓고 감쌌는데 왜 갑자기 가버려?"라고 물었다. 

"무조건 가서 빨리 넘어가면서 다운. 빨리 가서 서"라고 서장훈은 지시했다. 이어 또 다시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반전의 승리를 보여주지 못한 핸섬 타이거즈 팀은 충격적으로 패배했다. 서장훈 감독은 인터뷰에서 "저도 처음엔 설레고 그랬는데 사실 이게 지금은 좀 힘들어요, 저도"라고 말하며 힘없이 웃었다.

이어 "패턴을 계속해서 지시하는 이유는 연습하고 맞춰서 경기를 가야 하고, 몸에 적응이 되면 어떤 작전을 내던 득점을 낼 수 있는 톱니바퀴가 완성되기 때문에"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모두가 느끼고 있는 절망감과 실망감. 줄리엔 강은 "우리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몇 번 패턴 성공했어"라고 말했고 문수인은 경기를 못 뛰어 더 미안한 마음으로 팀원들과 포옹했다.

그리고 먼저 로커룸으로 향하는 이상윤. 주장인 이상윤에게는 더욱 무거울 수도 있는 오늘의 결과였다. 이상윤은 깊은 한숨을 쉬며 탄식을 뱉었다. 김승현은 "상윤아, 너무 신경 쓰지마"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다음 주가 경기인데 저 팀 상대로 이 정도밖에 못하니까 답답해서 그러지"라고 말했다.

"저 팀은 합이 좋으니까", "저 팀은 오래 맞췄잖아"라는 김승현과 유선호에 이상윤은 "근데 그런 식으로 저 팀은 이러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결국 우리는 저런 팀들한테 다 지는 거잖아"라고 얘기했다. 이상윤은 인터뷰에서 "제가 느낄 때는 진짜로 1승이 필요한 것 같아요. 본 경기는 정말 얼마 남지 않았고 이 경기를 지게 되면 그 기운에 전패로 끝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강인수는 "근데 진짜 연습 좀 해야겠다"라고 말했고 이상윤은 "좀 뛰다 갈래?"라고 제안했다. 서지석도 "뭐라도 하자"라고 얘기했고 이에 멤버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연습을 하러 코트로 향했다. 서장훈 감독도 훈련에 동참해 함께했다. 서장훈은 "우리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진심을 담아 연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감독인 제 역할은 그 노력이 경기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라고 얘기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장훈이 '핸섬 타이거즈' 농구팀의 감독을 맡고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가 매니저 역할을 맡아 세대와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화제를 얻은 바 있다. 특히 문수인의 경우 선수를 의심케 하는 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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