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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토브리그' 남궁민 떠난 '드림즈' 해체 아닌 한국시리즈 진출...남궁민 "드림즈는 내가 지킨 유일한 것" 해피엔딩

  • 최윤영 기자
  • 승인 2020.02.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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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기자] ‘스토브리그’가 해피엔딩으로 종영을 맞았다.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14일 방송된 ‘스토브리그’ 마지막화에서는 드림즈가 해체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일도(전국환 분)은 중공업을 유치시키며 드림즈의 해체를 본격화했다. 권경민 (오정세 분)은 권일도의 명에 따라 “드림즈는 그동안 부진한 성적으로 너무 큰 실망을 안겼다. 박수칠 때 떠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승수(남궁민 분)는 직접 권일도를 찾아가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 드림즈를 반드시 매각시키겠다.”고 하지만 권일도는 “그동안 우리가 매각 시도를 안 한 게 아니다.”며 백승수의 제안을 거절한다. 드림즈의 해체 발표 이후 강두기(하도권 분)을 비롯한 선수들, 프론트의 팀장들에겐 스카웃 전화가 빗발친다. 이세영(박은빈 분)은 “우리는 드림즈를 위해서 모인 거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며 의지를 다진다. 

백승수는 권경민을 찾아가 “드림즈 사장으로 아버지가 계셨던 것을 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을 데리고 와서 야구를 보던 곳 아니냐.”며 “일주일만 시간을 벌어달라.”고 부탁한다. 권경민은 “내가 그동안 기분을 거스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9번을 잘해도 1번을 잘못하면 잘못한 사람이 되는 거다.”라며 회장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무실로 돌아간 권경민은 아버지와 통화를 하던 중, 아버지에게 보낸 돈이 다시 송금되었음을 알게 된다. 권경민은 “내가 아버지 돈도 못 드리냐. 왜 남의 지붕엔 올라가냐. 그런다고 그 사람들이 고마워하더냐.”며 울분을 토한다. 권경민은 통화를 마무리 한 후 서랍 속에서 싸인볼을 발견한다. 권경민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드림즈의 경기를 보러 다녔던 1기 드림즈 팬. 권경민은 “이 싸인볼을 버리면 후회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다시 권일도 회장을 만나러 간다. 권일도 회장은 “만약 일주일 안에 매각에 실패하면 아버지 곁으로 권경민을 다시 보내도 되냐.”고 물었고 권경민은 “감사합니다.” 라고 답한다. 권경민 덕분에 일주일의 시간을 벌게 된 드림즈는 매각해줄 기업을 찾아나선다. 그러던 중 IT기업인 PF의 이제훈 대표와의 미팅을 잡게 된다.

이제훈 대표는 “나는 스포츠팀을 운영할 계획은 있지만 야구팀을 운영할 계획은 없다.”며 백승수가 요구한 고용승계, 연고지 유지 등의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이제훈 대표는 “드림즈를 설득시키기 위해서 피티를 진행했다고 들었다.”며 백승수에게 지금 프리젠테이션을 해줄 수 있냐 물었고, 백승수는 “준비하겠다.”고 대답한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매각사태에 이세영은 “시민구단을 운영하는 건 어떻겠냐.” 묻지만 백승수는 “지금 우리의 최선은 PF라고 생각한다.”며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겠다.”고 말한다.

백승수의 프리젠테이션을 듣고도 큰 반응이 없던 이제훈 대표는 “벤처기업을 운영하셨던 이력이 있더라. 함께 놀던 친구들과 운영을 했다고 듣고 있다. 그 친구들은 어디로 갔나.”며 “저는 늘 누군가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책임을 지려 했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다른 사람들이 저를 책임지고 있더라.”며 ‘설득당하지 않았던’ 과거를 이야기 하며 다시 한 번 이제훈을 설득한다. 연고지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도 이세영은 “세이버스는 해체 후 재창단을 했다. 하지만 관중 수가 적다.”며 드림즈의 역사를 그대로 가져가줄 것을 다시 요구했다. 이제훈은 결국 백승수의 모든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며 드림즈를 인수하기로 결정한다. 

한 편 매각에 성공한 권경민은 권일도 회장을 만나러 가 “아버지가 형님 말이라면 하늘처럼 받들었다. 형님이랑 같이 일을 하니 월급 봉투도 두껑워지고 집에 치킨도 자주 사오시더라. 그게 좋았다.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가 가족이랑은 일을 하는 게 아니라고 하시더라.” 며 “내가 너무 늦게 알았다.”며 “무릎꿇고 드린 거니 서서 드려도 되는 거 아니냐.”며 제송그룹에 사표를 던지고 나온다. 

드림즈는 PF드림즈로 새출발을 하게 되지만 백승수는 단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제훈 대표는 “백단장의 이력을 주주들이 탐탁치 않아 한다. 보수적이라 그렇다. 여론이 바뀌면 다시 부르겠다.”고 약속한다. 전말을 알게 된 이세영은 “단장님을 아무도 지켜드리지 못한 것 같다.”며 미안해했지만 백승수는 “아니다. 내가 유일하게 지킨 것으로 드림즈를 기억할 것이다. 그거면 된다.”고 답했다. 이세영은 “아버지가 자주 야구장에 오셨다. 우울하신 날 저기 앉아서 경기를 보며 홈런을 치니 좋아서 우시더라. 아저씨들이 다 그랬다. 꼴찌팀 운영팀장을 하는 게 힘들 때면 저 자리에서 야구를 봤다. 그럼 다 괜찮더라.”며 이런 추억을 지켜준 백승수에 감사를 전했다. 드림즈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되고, 백승수는 권경민의 소개로 다른 스포츠 구단의 단장으로 역임을 하게 되며 스토브리그는 막을 내린다. 

'스토브리그'는 꼴찌팀 '드림즈'가 비시즌동안 야구팀을 재정비해 나가는 성장 드라마로, 다음주부터는 '하이에나'가 후속작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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