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KBS 본부장과 '뮤직뱅크' PD가 KBS 음악방송이 유독 칙칙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에는 "KBS는 왜 화면 때깔이 누리끼리해요...? 김구라, 공.영.방.송 KBS 사장님 찾아가서 일침 대잔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영상에서 김구라는 KBS 본부장한테 "KBS는 왜 때깔이 누리끼리하냐 화면이 너무 칙칙하고 세트가 너무 구리다"면서 팩트 폭력을 날렸다.
그러자 KBS 본부장은 "일정 부분 인정한다.그런데 이제 우리는 화면이 조금 칙칙한 부분은 출력 문제하고 상관이 있는데 KBS는 공영방송이니까 항상 출력 규정을 준수해야된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다른 데가 지키지 않는 거냐 그럼"이라고 되묻자 KBS 본부장은 "살짝 조금 오바"라고 답했다.
이어 김구라는 뮤직뱅크 PD에게도 "왜 KBS만 가면 칙칙하게 나오냐 MBC 화사하고 SBS는 선명한데"라고 물었다.
PD는 "방송 송출을 국제 기준에 맞춰서 내기 때문에, 법을 지켜야 되니까"라며 본부장과 같은 대답을 했다.
이에 김구라는 MBC '음악중심' 최민근 PD에게 전화해서 이같은 내용을 전하자 PD는 "규정을 지켜야한다. 어기면 안 된다.카메라 필터에 좀 많이 신경을 쓰고 조명이 장인 정신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