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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태진아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500억부터 부인 루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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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송대관이 태진아에 대한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송대관이 출연해 태진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당시 항상 매체에서 송대관과 태진아를 밀어붙이자 "우리 컨셉으로 범람했던게 많았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어 정경천 작곡가는 얼마전 태진아를 만났다고 말하며 그가 "요새 박현우 형 나오는거 보니까 송대관이랑 나 같아"라고 말했다고. 이후 태진아는 "나는 송대관이 너무 싫다"라고 말하기도. 

그러자 송대관은 "평생 자기 여편네 이름 팔아먹고 사는 놈인데 업자들이 저희를 붙인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자 설하윤은 "동치미 쇼에서 같이 촬영한 적이 있는데 두 분이 서로 많이 생각하세요"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부부 같은 사이"라고 말하며 웃어 넘겼다. 

2009년 송대관의 부인 이정심이 마카오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 166억 빚을 졌다. 이후 송대관의 부인을 둘러싼 빚에 대한 사망 루머까지 늘어난 바 있다. 또한 송대관은 "2년 전 500억을 잃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송대관이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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