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다이소 '2020 봄봄 시리즈'가 일러스트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5일 출시되는 다이소 '2020 봄봄 시리즈'와 타 회사의 제품을 비교하며 다이소 일러스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18년 4월 판매된 페이퍼썸버 카드레터 벚꽃패턴과 15일 출시 예정인 다시오 2020 봄봄시리즈는 벚꽃 패턴이 흡사한 점에서 어느정도의 유사성을 띄었다.
또한 카드레터 일러스트 제작과정에서 페이퍼썸머는 손으로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원본 스캔해 작업한 반면 다이소는 보정작업 후 위치를 직접 잡아가며 디자인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개 애매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흔한 패턴이다"와 "흡사한 색감과 꽃이 뭉치고 날리는 모습이 표절이다"로 의견이 갈렸다.
다이소가 표절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 13년도부터 봄마다 컨셉 맞춰서 나오는 카드 사는데 이미 다 저 모양임", "하늘색에 벚꽃패턴은 꽤 오래전부터 유행임 ", "이건 솔직히 흔한것같은데" 라며 다이소 뿐만이 아닌 다른 기업에서도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패턴이라는 반응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근데 저렇게 색감까지도 비슷할수가 있음? 참고한거 맞는거같은디", "흔하다고 해도 저렇게까지 유사하진 않음", "이게 흔하다고 하기엔 색감이나 구성이 너무 비슷"하다며 다이소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한편 다이소는 봄을 맞아 벚꽃을 테마로 한 ‘2020 봄봄 시리즈’를 15일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