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가맨3'에서 마로니에 신윤미와 권인하가 등장해 '칵테일 사랑'을 불렀다.
14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는 상큼한 매력으로 등장부터 10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어 유재석이 무대에 올라 오늘의 슈가맨을 먼저 소개하게 됐다. 유재석은 오늘의 슈가맨 대표곡을 94년도를 강타한 곡이라 설명했다.
정답을 벌써 빠른 시간 안에 맞힌 관객들은 "100불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어 유재석은 객석에 앉아 있는 40대 남성에게 다가가 "슈가맨 느낌이 나신다"고 말했고, 불을 켠 해당 남성은 정답을 맞혔다. 곧 30대에서도, 20대에서도 정답자가 나왔다. 20대가 1994년도 노래를 안다는 것에 유희열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유희열은 "10대까지 알면 100불 가능할 거다"라고 단언했고, 유재석은 10대들의 정답을 이어서 들어보게 됐다. 김이나는 "잠깐만, 유재석 씨. 한가지 놀라운 사실이 있는데 제가 아까 연예인 같다고 얘기하셨던 저 분, 인디고의 곽승남 씨. 시즌1의"라고 얘기했고 실제로 슈가맨 느낌이 났던 40대 남성은 인디고의 곽승남이 맞았다.
인디고의 곽승남은 직접 신청해서 방청을 하러 오게 됐다고 얘기했고, 셀프 재소환이 완료됐다. 이어서 전주 미리 듣기가 시작됐다. 전주가 들리자 하나씩 점등이 시작됐다. 익숙한 전주에 관객들은 활짝 미소 지었고, 절로 리듬 타게 되는 멜로디에 유재석은 박수를 치며 "오랜만에 들으니 좋다"고 얘기했다.
곧이어 진짜 전주가 시작됐고, 소환 게이트에는 두 사람의 실루엣이 보였다. '마음 울적한 날에,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보고'라는 익숙한 가사와 멜로디에 10대에서도 엄청난 기세로 불이 들어왔다. 재석팀의 슈가맨은 다름 아닌 '칵테일 사랑'을 부른 마로니에의 신윤미와 권인하였다. 소환게이트에 불이 켜지고 슈가맨 두 사람이 등장하자 지켜보던 방청객들과 출연진들 모두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양준일, 프리스타일 등 추억의 스타와 노래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며 멋진 무대를 보여줌으로써 세대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