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마마무(MAMAMOO) 문별이 솔로로 컴백한 가운데, 역대급 앨범 판매량을 보이면서 견고했던 여자 솔로 아티스트계에 지각변동을 불러일으켰다.
14일 발매된 문별의 두 번째 솔로 앨범 'Dark Side of the Moon'은 첫 날에만 5만 7,400여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마마무가 지난해 11월 발매했던 정규 2집 'reality in BLACK'의 첫날 판매량(5만 1,500여장) 보다도 앞선 기록이다.
이로써 문별은 단 하루만에 역대 여자 솔로 아티스트 중 초동 판매량 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기존의 4위는 1주일간 5만 5,800여장을 판매한 태연의 'Why'였다.
역대 여성 솔로 초동 1위 기록은 아이유(IU, 이지은)가 갖고 있는데, 'LOVE POEM'으로 14만 7,800여장을 판매하며 태연의 기록을 넘어선 바 있다.
이어 태연의 'PURPOSE'가 13만 2,800여장의 판매고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비록 아이유의 기록을 넘어서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역대 3위까지는 노려봄직한 성적을 올렸다. 그대로 4위에 머물게 되더라도 문별로서는 3세대 걸그룹 중 최초로 초동 톱10 안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로 남게 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햄아 축하해~", "고인물 차트에서 살아남았네",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별은 지난 13일 엠카운트다운서 타이틀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 무대를 선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