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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우짱, "악플 때문에 미쳤다" 조현병 진단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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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유튜버 우짱이 조현병 진단서를 공개했다. 

13일 유튜버 우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조헌병 확진 받았습니다 그만좀 욕하세요 ㅠㅠ'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무서워요"라고 소리친 그는 "오늘 병원에서 조현병 판정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진단서를 공개한 그는 "제가 조현병이다. 이상한 헛것이 보이고 미치겠다. 괴물이 덥치는 것 같다"고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심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설명한 그는 "여러분이 악플로 얼마나 스트레스를 줬으면 제가 이렇게 미치겠냐. 여러분들 탓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유튜버 우짱 캡처

"이런 불쌍한 사람은 구렁텅이로 빠트렸다"면서 "저는 굉장한 불쌍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만 좀 해주시길 바란다. 그만 좀 해달라"고 소리쳤다. 

이후 우짱은 댓글을 통해 자신의 또다른 채널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 게임채널입니다 놀러오세연 ㅎㅎ그리고 이거 법원 제출용이고 제출했음 ㅎㅎ뇌피셜 그만펼치세요"고 이야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그로끄는거에 동요하지마시고들 관심도 주지마세요", " 님 질병코드가 F43.9로 보이네? 조현병(과거 정신분열증)은 F20인데", "부산교통공사에서 업무방해죄로 니 고소했다", "재판 받아서 벌금 쌔게 때릴거 같아서 밑밥 까는거 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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