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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 딸, “기립박수가 오스카상 타는 것보다 좋아”…스콜세지 감독이 공개한 사진은?

  • 이창규 기자
  • 승인 2020.02.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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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마무리된지 나흘이 지난 가운데, 무관에 그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딸이 남긴 글이 눈길을 끈다.

마틴 스콜세지의 딸 프란체스카 스콜세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가 오스카를 수상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빠의 옆에서 사람들이 아빠를 위해 엄청난 기립박수를 치는 엄청난 광경을 목격했다. 아마 모두가 그 순간이 오스카를 수상하는 것보다 좋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와 함께 "아빠가 에미넴의 무대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마틴 스콜세지 인스타그램
마틴 스콜세지 인스타그램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아이리시맨'으로 오스카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지만, 단 한 개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며 무관에 그치는 아쉬움을 낳았다.

그러나 '기생충'으로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그의 명언인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을 인용하며 그에게 찬사를 보냈고, 이에 객석의 관계자들은 모두 기립박수를 치며 존경심을 표했다.

프란체스카 스콜세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봉준호 감독의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시상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할리우드서 배우 겸 연출가로 활동 중이다.

한편, 스콜세지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예티'와 트로피를 들고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트로피는 팜스프링 국제 영화제 계정을 태그했는데, 그가 해당 영화제서 소니 보노 시각상을 수상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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