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컴백을 앞둔 엔시티 127(NCT 127)이 팬들을 향해 전한 비밀 메시지를 해독한 엔시티즌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모 트위터리안은 "이번 네오존 (멤버들 이름) 써 있는 순서대로 옆에 번호를 유니코드 표에서 한글로 해석한 값을 번역기에 돌리면 섬뜩한 말이 나온다"는 트윗을 남겼다.
해당 이미지는 정규 2집 'NEO ZONE'의 첫 번째 티저가 공개되면서 변경된 NCT 127 공식 트위터의 헤더 이미지였다. 여기서 멤버별 고유 번호가 등장했는데, 태일은 33, 쟈니는 29, 태용은 00, 유타는 07, 도영 26, 재현 77, 정우 05, 마크 02, 그리고 해찬이 66을 부여받았다.
해당 숫자를 유니코드표에 따라 한글로 옮겨보면 '갳갩가 갇갦걷 갅갂걦'라는 글이 나온다. 이를 구글 번역기로 돌려보면 'How long did you get stuck?'이라는 글이 나온다. 해석해보면 '얼마나 오래 갇혀있었니?'라는 글로 옮길 수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연이라고 해도 진짜 신가하다ㅋㅋㅋㅋㅋ", "팬들이 암호해석가네ㅋㅋㅋㅋㅋ", "직원들도 저렇게 만들진 못할 듯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NCT 127은 3월 6일 정규 2집 'NEO ZONE'을 발매하며 10개월 만에 컴백할 예정이다. 최근 꾸준히 컴백과 관련된 영상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타이틀곡 '영웅 (英雄; KickIt)'으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같은 문구를 네이버 파파고로 옮겨볼 경우 'Stamps and walks'라는 전혀 다르면서 해석하기도 굉장히 애매한 문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