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모던패밀리'에 출연 중인 류필립과 미나가 자녀 출산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MBN '모던패밀리'에서 류필립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오가며 방송 활동을 준비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말로 올해 계획을 공개한다.
이날 '모던패밀리'의 류필립 아내 가수 미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저도 같이 가야 하는데 2세 준비를 하다보니까"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미나는 "자연도 자연이지만, 저는 이제 나이가 워낙 많아서. 재작년에 시험관 시술을 한 번 했었다"라며 류필립의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꺼낸다. 또한 미나는 "그런데 그게 잘 안 됐다. 작년에는 또 다리가 부러졌었다"고 솔직히 털어 놓는다. 스스로의 나이를 언급한 미나는 올해 49세다.
남편 류필립은 "엄마가 모르는 동안 우리가 노력을 했다. 정자 검사도 하고, 난자 검사도 했다"라며 "내가 요즘 아내에게 이야기한 건 '이건 너무 힘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부인 미나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보기 힘들다는 말을 전했다.
'모던패밀리' 미나는 "예전에 시험관하고 할 때는 배에 주사를 맞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필립은 "시험관을 올해도 할 거다. 그런데 만약에 실패를 하면 그냥 그만두고 싶다"고 자녀 계획에 대해 말해 엄마를 놀라게 한다.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늦은 나이 등으로 인해 쉽게 자녀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류필립 미나 부부의 이야기를 듣게 된 어머니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