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강형욱이 자신의 반려견 다올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올아. 주운이 초등학교 가는 건 같이 보는 거지? 그때 꼭 예쁜 사진 찍자"라며 기운을 잃은 다올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다올아. 이리 와 봐. 오빠 여기 있어"라며 다올이를 쓰다듬었다.
강형욱의 반려견으로 알려진 다올이는 올해 13살로, 노견이다. 다올이는 현재 당뇨를 앓으며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그는 냉장고에 온통 반려견 음식으로 가득 채우기도 했다. 그러면서 "강아지 다올이 음식이다. 당뇨가 있어서 음식 조절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에는 다올이에 대해 "예전처럼 불렀을 때 빨리 못 오고 가끔은 소변 실수하고 계단을 주저하고 영차 하듯 계단을 올라온다"며 안타까워 했다. 그는 "가끔 사람들이 제게 물어본다. '만약 내 개가 죽으면 어떡하죠?' 저는 어떡하죠"라고 역으로 질문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강아지라 대입해 보면 너무 가슴 아프다", "다올이 건강해져서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다올이 사진 너무 맘찢...", "너무 슬프네요" 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