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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하개' 홍끼 작가, 까다로운 입양신청서에도…'5일 만에 파양?'

  • 유혜지 기자
  • 승인 2020.02.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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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웹툰 '노곤하개' 홍끼 작가에게 강아지를 입양한 네티즌이 다시 파양해 논란이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난이라고 말 많았던 노곤하개 작가의 입양신청서'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작가 홍끼는 구조한 유기견이 새끼를 낳으면서 이를 모두 입양 보내기 위해 입양신청서를 만들어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질문이 무려 25개를 넘어가는 이 입양신청서는 네티즌 사이 "유난이다", "까다롭다"는 평이 많았다. 

입양신청서 일부 항목에는 '아이에게 분리불안 상태가 나타난다면 이를 어떻게 완화시키겠습니까?', '아이를 입양하면 어떤 종류의 사료를 먹일 것이며/아이를 케어하는데 필요한 것을 적어주세요', '입양한 아이가 자연사 할 때까지 기를 각오가 되어 있으신가요?', '아래 사항에 대해 대략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갈지 예상되는 비용을 적어주세요', '어느 동물 병원을 이용하십니까?' 등이 적혀 있다.

글 작성자는 입양신청서를 가리키며 "질문이 너무 까다롭다며 유난이라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들은 필수 질문이라며 (홍끼에게) 감탄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펼쳐졌다. 홍끼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랑이가 경기도로 입양간지 5일 만에 파양 당했습니다. 말랑이를 공항까지 데리러 가야 하는 이유로 오늘 예정됐던 야외 라방은 쉽니다"라고 공지했다.

이후 홍끼 작가는 "말랑이 집 잘 와서 기운 차렸습니다. 파양 이유는 길게 들었지만 변심이었고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파양...악마냐고...", "파양까지 했는데 저래도 입양신청서가 유난이냐", "5일? 어이가 없네", "아니 애초에 저 정도는 생각하고 키워야지", "한 생명 키우는 게 장난이냐", "저게 뭐가 유난이야. 저렇게 해야지 입양을", "작가는 거른다고 했는데도 하필 저런 사람이 걸려서ㅠㅠ"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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