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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최윤소 그리워 상사병 얻고…김이경은 사돈 나인우에게 “니가 좋다구” 고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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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이 최윤소가 그리워서 상사병을 얻고 김이경은 사돈 나인우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78회’에서는 여주(김이경)이 이남(나인우)에게 고백을 하고 여원(최윤소)가 이를 듣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여주(김이경)는 이남이 자신에게 일을 맡기고 선화(이유진)를 만나러 간 사실을 알고 이남(나인우)에게 "급한 일이 있어 봉선화 만나러 가는 거라고 나한테 얘길 했어야죠"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이남은 "왜 그래요. 보람 이모?"라고 했고 여주는 "니가 좋다구"라고 고백을 하게 됐다.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여원(최윤소)은 동생 여주가 시동생인 이남에게 고백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라고 "여주야. 너 방금 뭐라고 그랬어?"라고 화를 냈다.

또한 천동(설정환)은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에게 "몸이 나빠진 것이냐?"고 물었고 의사는 "자네가 호소하는 불면중, 식욕부진, 무기력증 같은 증상은 심장이상이 아니니 산책도 하고 그래라"라고 진단했다.

천동(설정환)은 여원(최윤소)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마음의 병을 얻었고 우연히 보람(이아라)와 함께 있는 여원과 마주치면서 앞으로 여원과 천동은 다시 만나게 되어 꽃길을 걷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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