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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야갤' 디씨인, 결국 적선 받아 효도…"열심히 살겠다"

  • 유혜지 기자
  • 승인 2020.02.1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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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한 디씨인에게 벌어진 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흙수저 디씨인에게 벌어진 일'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야구갤러리 디씨인 A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울 엄마 ㄹㅇ 이건 좀 짠함'이라는 글 제목으로 자신의 어머니 프로필 사진을 캡처해 업로드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집에 놀러갈 돈이 없어서 가끔 티비에 예쁜 풍경 나오면 티비 모니터 사진 찍어서 카톡 프사로 해둠"이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다음 날 그는 자신에게 후원을 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인증샷을 남겼다. 인증샷에는 여러 사람들이 그를 위해 소액을 계좌로 이체해준 결과가 담겼다.

A씨는 "캡쳐 도중 알람을 삭제해서 캡쳐본이 없지만 돈 잘 쓰겠다. 감사드린다"며 여러 기프티콘을 받은 것도 인증하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그가 첨부한 기프티콘은 치킨, 마사지기, 케이크, 라면포트 등 다양했다. 

그러면서 A씨는 "저도 어려운 사람이 나타나면 베푸는 삶의 자세를 가지겠다. 여러분들 덕에 오래간만에 어머니 아버지가 웃는 모습을 봤다. 은혜를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근데 야갤을 한다고?", "저런놈을 자식이라고", "일해서 좋은 곳 보내드리진 못할 망정 구걸하네", "네가 돈 벌면 되잖아", "야갤할 시간에 돈 벌어라", "남이 적선한 걸로 효도하고 싶나"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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