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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사망자-확진자 급증한 것은 임상진단 사례를 통계 포함했기 때문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0.02.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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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300명을 넘고, 확진자는 6만명에 육박하게 됐다.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13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총1367명, 확진자는 총5만9804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12일 하루동안에만 사망자는 254명, 확진자는 1만5152명 늘었다.

전날 위생위는 사망자가 11일 하루동안 97명 늘어나 총1113명, 확진자는 2015명 늘어 총 4만4653명이라고 공식발표한 바 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6일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 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2020.02.13 / 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6일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 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2020.02.13 / 뉴시스

지역별로 후베이성에서 242명, 허난성에서 2명 숨졌고 톈진시, 허베이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안후이성, 산둥성, 광저우성, 광시좡족자치구, 하이난성,  신장생산건설병단(군사와 생산 복합조직)에서 각각 1명씩 사망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8030명이고, 의심환자는 1만3435명이다. 퇴원환자는 5911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47만1531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18만1386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50명, 마카오에서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추가 사망자와 추가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후베이성 보건당국이 진단 기준을 바꾸면서 사망자 수와 확진자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앞서 이날 오전 중국 후베이성위생건강위원회는 사이트를 통해 “12일 0시부터 24시까지 후베이성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수는 1만4840명(임상진단 사례 1만3332명 포함, 사망자수는 242명(임상진단 사례 135명 포함) 늘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통계 발표 이래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그간 추세를 벗어난 급증세다. 추가 사망자 수는 전날에 비해 2배, 확진환자 수는 10배 가까이 늘었다.

확진자와 사망자수가 급증한 데 대해 후베이성위생건강위는 “진단 기준을 바꿔 임상진단 사례를 전체 통계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2일 후베이성 이외 추가 사망자수는 12명, 추가 확진자수는 312명이다. 후베이성 이외 지역 추가 확진자 수는 9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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