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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필리핀 공동제작 결정…‘해외판 이광수-전소민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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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런닝맨'이 필리핀 수출을 확정했다. 동남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런닝맨'이 필리핀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필리핀의 유재석, 이광수, 전소민, 송지효 등은 누가 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SBS 측은 필리핀 지상파 TV채널 GMA와 '런닝맨' 공동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펠리페 고손 GMA 그룹 회장은 "'런닝맨'이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고있다"라며 "필리핀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SBS '런닝맨'
SBS '런닝맨'

'런닝맨' 공동 제작 발표 이후 필리핀 현지에서는 필리핀판 '런닝맨'과 관련된 키워드가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팬들은 필리핀판 '런닝맨'을 통해 누가 유재석, 이광수, 전소민, 김종국, 양세찬, 송지효, 지석진, 하하 등 고정 출연자의 역할을 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또한 이전 수출 예능 프로그램처럼 한국의 '런닝맨' 멤버들이 해외판 '런닝맨'에 영상 화면 등으로 깜짝 등장하지 여부도 궁금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런닝맨'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는 팬미팅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당초 이달 필리핀 팬미팅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됐다. 연기된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은 오는 6월 진행된다.

'런닝맨'은 그동안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정식 수출되며 한류 예능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또한 '런닝맨' 멤버들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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