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단골 손님의 졸업식을 찾아간 아르바이트 생의 글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손님 졸업식에 찾아간 아르바이트 생"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한 누리꾼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동네 주6야 손님 졸업식 갔다옴"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주 오는 중딩(중학생) 얼마전에 졸업식이라길래 갔다옴"이라며 "아빠랑만 사는데 졸업식날 아빠가 일이 있어서 못 온다고 속상하다고 얘기함"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침에 최근하고 학교 앞에서 꽃사서 졸업식 가서 꽃다발 주고 친구들이랑 놀다 오라고 용돈 2만원 주고 옴"이라고 적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르바이트 생이 학생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예쁜 꽃다발과 졸업장과 꽃다발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고 있는 학생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눈물 났다" "넘 훈훈하다..." "알바생이 남이 참 따뜻하다" "나도 졸업식때 부모님 못오셨는데 서러웠었다.. 좋은 일 했다" "감동적이다" "학생 감동했겠다.. 잊지 못할거야"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13 17: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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