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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재범, "단지 헤이터일 뿐"…트위터 통해 일부 방탄 팬 아미(ARMY) 직접 언급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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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박재범이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 팬들을 직접 언급했다. 

13일 AOMG 수장 박재범은 트위터를 통해 일부 외국 방탄소년단(BTS) 팬을 언급한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 팬들이 어떻게 느끼는줄 알겠다. 방탄소년단이 한 일은 역사적인 일이며 모든 기록을 깨는 놀랍고 고무적인 일이다. 더해, 그들은(BTS) 내 노래 ‘yacht‘이 발매되었을 때 스트리밍(감상)을 했다"고 전했다. 

박재범 트위터
박재범 트위터

이어 그는 "힙합에 관해서는 K팝일지라도 가장 확실한(authentic)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으며 그것 또한 진실이다. 그래서 난 이런 것들을 그 필드(분야)로 넣기 위해 노력하고 그리고 또한 아시안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말한 것이 나의 인터뷰의 요점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K팝을 위해 한일, 내가(박재범)이 한국 힙합을 위해 한 일, 봉준호 감독이 영화 산업을 위해 한 일.. 모든 것은 결이 다르지만 의미있는(historic) 일이다. 그럼에도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건 단지 헤이터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에 나올 자신의 앨범에 대해 언급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일부 외국 방탄소년단 팬들은 "방탄소년단은 그냥 K-POP 그룹이 아니다", "헤이터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방탄소년단과 봉준호는 전혀 칭찬이나 푸쉬를 시끄럽게 하지 않는다. 그들은 적어도 겸손하게 있는다" 등 멘션이 이어졌다. 

이에 팬들은 "박재범 쎄다 아무도 못이김", "제발 박재범한테 관심 꺼주길", "박재범이 피해준 것도 없는데 왜 이런 글 쓰게 만드냐", "행동이 너무 몰상식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박재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인터뷰를 통해 아이돌이랑 콜라보 할 생각있냐는 물음에 "안하겠다는건 아니지만 활동방향성이 달라서 못할 것 같다"고 언급한 인터뷰 또한 악의적으로 해석해 일부 외국 방탄팬들이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박재범을 비난했다. 

또한 지난 3일 박재범이 "빅뱅이 가장 대단한 보이그룹"이라고 트위터에 게재했을 당시부터 일부 외국 방탄소년단팬으로부터 락네이션에 참석해 티나셰와 셀카를 찍었단 이유로 꾸준히 악성 멘션을 받아서 작성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질 만큼 박재범을 향한 일부 팬들의 행동이 문제로 제기됐다. 

이어 박재범이 K팝에 대해 발언한 것을 악의적으로 퍼트리고, 콘서트 당시 퍼포먼스를 조롱하는 등 아티스트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을 이어가자 본인이 직접 나서 논란을 잠식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재범은 레이블 사이먼 도미닉(쌈디), 그레이, 우원재 등이 속한 AOMG의 수장으로 한국 힙합을 알리는데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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