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더보이즈(THE BOYZ) 에릭(본명 손영재)이 자신의 팬사인회에 당첨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주목을 받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에릭의 웃픈 사연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에릭은 컴백을 앞두고 있던 지난 4일 진행된 브이앱(V앱)서 정규 1집 'REVEAL'을 60장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 주연이 놀라는 모습을 보이자 에릭은 "제가 이번에 졸업하니까 반 친구들한테 한 장씩 나눠주고 싶어서 신XX에서 샀다"고 설명했다.
이에 팬들은 농담조로 그가 팬사인회에 당첨되면 어떡하느냐는 반응을 보였는데, 실제로 당첨명단에 그의 이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재라고 이름은 일부 가려져 있었지만, 일부 공개된 이메일 주소 때문에 해당 인물이 에릭임이 드러났기 때문.
이 이유 때문에 신나라레코드는 당첨자 명단을 일부 수정해야만 했다.
그렇지만 팬사인회 참석 여부와는 별개로 그는 약속대로 졸업식 당일 반 친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서 앨범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팬싸는 될놈될이네", "그래서 팬싸 오나?ㅋㅋㅋ", "싸인받는 거 보고싶다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0일 'REVEAL'을 발매하며 2개월 여만에 컴백한 더보이즈(THE BOYZ)는 14일 팬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에릭은 더보이즈 데뷔 800일을 맞이하는 13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