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프로듀스 조작 논란 여파로 인해 공식 해체된 엑스원(X1)의 강민희와 송형준이 소속사 스타쉽을 통해 정식 데뷔한다.
13일 오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엑스원 멤버였던 강민희, 송형준이 신인 보이그룹의 멤버로 합류할 예정"이라며 오는 상반기 새 보이그룹 론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 측은 "신인 보이그룹의 팀명과 팀에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 그룹은 스타쉽이 몬스타엑스에 이어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다. 신인 그룹에 대한 소식은 스타쉽 공식 채널들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스타쉽에서 선보이는 9인조 신인 그룹에 송형준과 강민희가 속할 것이라고 전해지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송형준과 강민희는 엑스원에 소속되며 이미 팬들을 어느정도 확보한 상황이기도 하다.
송형준은 '프로듀스X101' 출연 당시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하며 데뷔했다. 강민희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엑스원에 합류해 활동했다. 특히 강민희는 에일리의 '갈증'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 받았다.
엑스원으로 1장의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던 송형준과 강민희는 '프로듀스 조작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또한 엑스원이 조작 논란 여파로 해체를 선택하게 되며 원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해 연습생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송형준과 강민희는 엑스원 해체 이후 손편지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두 사람은 스타쉽 연습생 공식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엑스원 출신 송형준과 강민희가 속한 팀은 총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송형준 강민희가 어떤 멤버들과 함께 정식 데뷔하게 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