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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사망자·확진자 급증...사망자 1368명, 확진환자 6만명 육박하게 된 이유는?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0.02.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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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사망자 및 확진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보건당국은 13일 0시 현재 후베이성에서만 242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바이러스 감염이 최종 확인된 환자 수는 1만4840명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추가 사망자 수는 하루 전인 11일의 94명보다 2배 이상으로 늘었고 추가 확진환자 수는 전날의 1638명 대비 10배 가까운  1만4840명이 증가한 것.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망자 시신을 장의업 직원들이 옮기고 있다. 1월9일 첫 사망자가 나왔던 우한시 희생자 수가 1일 자정까지 220명을 육박했다. 2020. 2. 2. / 뉴시스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망자 시신을 장의업 직원들이 옮기고 있다. 1월9일 첫 사망자가 나왔던 우한시 희생자 수가 1일 자정까지 220명을 육박했다. 2020. 2. 2. / 뉴시스

후베이성 추가 사망자 242명 중 우한 사망자가 216명이다. 추가 확진자 1만4840명 중 우한에서만 1만3436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전체 사망자 수는 1355명으로, 확진환자 수는 6만명 가까운 5만9493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12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총 사망자가 1113명, 확진자가 총 4만4653명이라고 공식발표한 바있다. 

후베이성 확진자 급증 / 바이두 전염병 실시간 빅데이터 보고서
후베이성 확진자 급증 / 바이두 전염병 실시간 빅데이터 보고서

후베이성 보건 당국은 확진자 수가 위와같이 크게 늘어난 데 대해 90% 감염이 확실하다고 판단된 1만3332명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 12일 하루동안 퇴원한 사람은 802명이며, 이중 538명이 우한에 거주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코로나19는 중국 내에서 우한시와 후베이성에 집중되어 있으며, 우한시에서만 사망자가 216명이 증가된 것을 볼 때 우한시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여전히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다.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을을 제외한 지역의 사망자 증가는 12명에 그쳤다.

치사율을 살펴보면 중국 전체의 코로나19 치사율은 2.28%이며, 우한시만 보면 3.14%까지 올라간다. 

우한시의 치사율은 전일 4.19%였으나 확진자 수가 많아지면서 치사율은 오히려 내려간 상황.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치사율은 어제 0.4%였으나 0.5%까지 올라갔다.

중국에서 이처럼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신종코로나의 최악 상황이 지나간 것이 아니냐는 낙관론은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12일 유럽과 미국 증시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확산이 한풀 꺾였다는 관측에 따라 모두 상승했지만, 13일 사망자 및 확진환자의 급증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도쿄 증시는 하락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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