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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드스톤’ 가브리엘 샤르니츠키, 중국인 세입자 내쫓아 인종차별 논란…“XXX 퍼뜨리는 것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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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독일의 유명 여배우인 가브리엘 샤르니츠키(Gabrielle Scharnitzky)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독일의 빌트(Bild)지는 가브리엘레 샤르니츠키가 자신의 건물에 거주 중이던 중국인 여성 A씨와의 임대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감염이 우려된다는 이유였다.

그는 해약 통보서에 "당신이 내 집으로 돌아와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브리엘 샤르니츠키 / 온라인 커뮤니티
가브리엘 샤르니츠키 /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지난 1월 중국에 다녀올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샤르니츠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대다수 네티즌들은 샤르니츠키의 대응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하지도 않은 이를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꼴이기 때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적당히를 모르네", "인종차별인 걸 모르는 건가", "진짜 유난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56년생으로 만 64세가 되는 가브리엘 샤르니츠키는 제이슨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 '트레드스톤'서 페트라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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