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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심이영X서도영, "둘이 결혼해" 장선율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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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과 서도영이 둘이 결혼하라는 장선율의 말에 깜짝 놀란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3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68회에서는 한정원(김정화)이 또 다시 거짓말을 하는 정준후(최우석)에게 배신감을 강하게 느낀다. 다음날 강철진(송인국)은 오대구(서도영)에게 전화를 하고, "작업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전화 드렸다"고 말한다.

"사실은 제가 다음번에 할 드라마를 찾고 있어서요. 그래서 작가님 작품을 기다리고 있어요"라는 강철진의 말에 오대구는 웃으며 "제 작품 기다린단 말 오랜만에 듣네요"라고 답하고 고심해서 쓰겠다 얘기한다. 강해진(심이영)은 웃으며 누구냐고 묻고, 오대구는 "새로 일 하는데 도움 주신 분이에요"라고 답한다.

강해진은 은근히 뿌듯해하며 "그 감독 얼굴도 잘생겼고 머리도 좋고 그렇죠?"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강철진이 자신의 동생이라는 것을 말하려다가 동생의 말을 기억하고 알리지 않고 "강씨잖아요, 강씨. 그래서"라고 재미있게 둘러댄다. 이에 오대구는 "이름은 비슷하네요. 그런데 이름 빼고는 아니네요. 강 감독님, 엄청 똑똑해요"라고 장난을 친 후 부엌을 빠져나간다.

강해진은 "아저씨! 나도 머리 좋아요"라고 발끈하고, "그래도 우리 철진이랑 다르기는 하지"라며 흐뭇하게 웃어보인다. 강철진은 웃는 얼굴로 아침 식탁에 오고, 유리(신비)는 삼촌을 반가워한다. 오옥분(이덕희)은 "많이 먹어라, 많이. 집에서 밥 먹을 땐 많이 먹어야지"라며 강철진에 반찬을 듬뿍 주고, 강철진은 유리에 계란말이를 듬뿍 얹어준다.

강철진은 이진봉(안예인)의 '감독님 언제 나와요?'라는 문자에 싱글벙글 웃으며 답장을 한다. 그런 삼촌을 가만히 지켜보는 유리. '아앙, 그럼 빨리 먹고 나와요. 보고 싶단 말이에요'라는 이진봉의 문자가 또 다시 오고, 강철진은 또 다시 웃으며 빠르게 답장을 한다. 버스정류장에 벌써 와 있다는 이진봉에 강철진은 밥을 먹다 놀라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엄마 나 지금 나갈게"라고 전한다.

오옥분은 "뭐여, 밥은 먹고 나가지"라고 말하고 "뭔 일이 밥도 못 먹게 하냐"라고 한탄한다. 유리는 오옥분에 "삼촌 수상해"라고 말하고, 오옥분은 "응?"하고 놀란다. 오옥분은 "뭐가 수상혀"라고 묻고 유리는 "삼촌이요. 자꾸 헤헤, 이러고 웃고 있잖아요"라고 전한다. 오옥분은 유리의 말을 듣고 수상쩍게 여기기 시작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강철진과 이진봉. 강철진은 이진봉을 보자마자 웃음을 짓고, 이진봉은 "집 가까우니까 참 좋다, 그쵸?"라고 묻는다. "근데 감독님은 나이가 몇 살이에요? 감독님에 대해 아는 게 없잖아요"라는 이진봉에 강철진은 "올해 서른 하나 됐어요"라고 전한다.

"서른 하나. 우리 오빠랑 동갑이네요"라고 말하는 이진봉. 그런 이진봉에 강철진은 "진주 씨 오빠 있어요?"라고 묻는다. 이진봉은 "네. 완전 진상. 오빠 얘긴 별로 하고 싶지 않아요. 저랑 닮은 게 별로 없거든요. 철딱서니라곤 눈곱만큼도 없고"라고 말한다. 강철진은 이진봉에 손 좀 줘보라고 말하며 손을 덥석 잡고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보인다.

이진봉은 그런 강철진에 기뻐하고, 그 시각 집에 이진상과 함께 있던 이백수(임채무)는 라면을 끓여 먹는다. 이진상(서하준)은 "아버지, 지금 라면 한 개만 끓이신 거예요? 그럴 거면 우리 거도 끓여주지"라고 철없는 소리를 이백수에 한다. 이백수는 "너희 거는 네가 끓여서 먹어, 임마!"라고 역정을 낸다.

이백수는 "시집을 왔으면 밥도 하고 청소도 하고 그래야 할 거 아냐! 쟤 언제까지 놀게 할 거냐?"라고 정주리(한가림)의 태도를 지적하고, 이진상이 뭐라 대답을 하려는 찰나 정주리가 "허니!"라고 이진상에 달려온다. 이진상은 정주리의 부모가 소개시켜준 곳에 취직을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이백수는 "뭐하는 건데?"라고 묻는다.

이진상은 김칫국을 벌써 마시며 "얘네 엄마가 추천해줬는데 부대표나 뭐 그런 거 하지 않겠어요?"라면서 좋아한다. 정주리는 "허니, 이럴 땐 얼른 출근 준비해야지. 내일 출근하려면 옷부터 사야지"라고 들떠한다. 이진상은 "어, 그래. 그러자. 아버지, 라면 맛있게 드세요"라고 전한다.

정주리는 "저녁도 먹고 들어올 거니까 저희 밥은 하실 필요 없어요"라고 얄밉게 웃으며 이백수에 인사하고 이진상과 부엌을 빠져나간다. 이백수는 "아휴, 저런"하고 짜증을 낸다. 오대구는 잘 풀리지 않는 원고에 머리를 싸맨다. 그때 강해진이 문을 두드리고, 생각에 잠겨 있는 오대구에 "또 뭔데?"라고 묻는다.

오대구는 "아줌마, 나 방금 앉았어요. 방금"하고 말한다. 강해진은 "그래서 오늘 몇 장 썼는데요?"라고 묻는다. "됐고요. 노트북 갖고 나와요. 얼른요. 빨리 해야 된다면서요"라고 다시 한번 오대구를 닦달하며 글을 쓰게 만드는 강해진. 강해진은 저번처럼 다시 뭔갈 갖고 오대구 앞에 앉고 "나는 이걸 할 테니 아저씨는 글을 써요"라고 전한다.

오대구는 그런 강해진 앞에서 눈을 껌벅인다. 강해진은 "왜 안써요?"라고 묻고 오대구는 "말했잖아요. 바로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고. 생각이 나야 쓰죠"라고 전한다. 강해진은 "그럼, 이건 어때요? 남편한테 배신당한 여주인공이 복수를 꿈꾸는 거예요"라고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강해진의 머릿속에서 그가 상상한 아이디어가 펼쳐지고, 이진상과 정주리가 입맞추는 장면 뒤로 강해진으로 보이는 여주인공이 '당신, 부셔버릴 거야'라고 말한다. 이어 강해진은 "그 이후 완벽하게 여주인공이 변신해서 남편 앞에 나타나요"라고 말하고, 완전히 180도 달라진 여주인공이 이진상 앞에 나타나 넋을 잃게 만든다.

점을 찍고 나타난 여주인공에 오대구는 "왜 다시 나타나요?"라고 묻고, 강해진은 "그야 남편을 다시 유혹하기 위해서죠"라고 전한다. 오대구는 강해진의 스토리를 듣다가 "아줌마! 남편이 어떻게 못 알아봐요?"라고 어이없어한다. 강해진은 "그거 내가 엄청 재밌게 본 드라만데"라고 꿍얼거리고, 오대구는 "나도 알아요. 그 드라마. 근데 벌써 했잖아요"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그럼 이건 어때요?"라고 말하며 또 다른 아이디어를 말한다. 돌아가신 아버지한테 감춰진 사연이 있었다고 얘기를 시작한 강해진. 정주리의 아버지에게는 정주리 말고 다른 딸이 한 명 더 있다는 아이디어였고, 그 딸에게 아버지가 모든 재산을 남겼다고 아이디어 속의 도여사(이현경)이 전한다. 그 친딸은 다름 아닌 배신당한 아내 여주인공 강해진이었다. 오대구는 또 다시 황당해하며 "아줌마, 아줌마! 그러니까 출생의 비밀 그런거 말하는 거예요?"라고 짜증낸다.

강해진은 "그거요! 완전 재밌지 않아요?"라고 웃고 오대구는 "예. 재밌어요. 근데 그런 얘긴 나 말고도 다른 사람이 잘 쓰잖아요"라고 힘없이 말한다. 강해진은 뭔가 하나만 더 아이디어를 제공하려 하고, 오대구는 "그럼 복수 파멸 출생의 비밀 그런 거 다 빼고요"라고 제한을 건다.

또 다시 아이디어를 꺼내는 강해진. 강해진은 하루에 오백 개도 넘게 돈가스를 파는 여주인공 강해진이 있다고 이야길 이어간다. 매일 돈가스를 시켜먹던 옆 회사의 본부장이 가게로 찾아온다. 키 크고 잘생기고 능력까지 좋은 본부장이 가게로 찾아오고 '그동안 멀리서 늘 지켜봤어요. 나 이 돈가스 매일 먹게 해주면 안돼요?'라고 사랑 고백을 하는 아이디어다.

아이디어를 얘기하며 강해진은 기뻐서 박수를 치고 "너무 멋있어"라면서 감탄한다. 오대구는 "그렇게 멋있는 본부장이 아줌말 왜 좋아해요?"라고 어이없어한다. 강해진은 "그럴 수도 있죠. 드라만데"라고 삐죽이고, 오대구는 "아줌마. 그렇게 좋은 회사 본부장하려면 나이 50은 되어야 해요"라고 핀잔을 준다.

오광주(장선율)는 부엌으로 와서 강해진의 옆에 앉고, 자기도 아빠의 드라마 쓰는 작업을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오광주는 "아줌마는 우리 집에서 계속 살아. 아빠랑 광주랑 같이 있고. 그러다가 아줌마가 아빠랑 결혼하는 거야"라고 말한다. 이에 오대구와 강해진은 마시던 물을 동시에 뱉고 "뭐?"라고 황당해하며 서로를 쳐다본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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